내 이름은 이누이 쥬조
그 세계대전을 거쳐
확장자
익스텐드라고 불리는
신체기능 확장처리를 받은
뭐라고?
그런 말 하지 마
이번엔 평소에 받던 의뢰랑
무엇보다 내가 이 직업을
관계돼 있으니까
내 여동생을
지켜주지 않겠어?
빅터는 구성굴에
「의뢰인」
쥬조 씨는
전시 중에 빅터랑
그 녀석은 한때
좋은 녀석이었지
다른 녀석들이 꺼려한 우리
그런데 그 녀석이
빅터는
제가 아는 빅터는 다정하고
항상 누군가의
그래서…
어
나도 믿겨지지가 않아
그 빅터가 테러리스트의
아니에요
제가 아는 빅터는
사람을 해할 인간은
아니에요
그치만…
저희가 고아였다는
둘 다 정비사인 에멧이란
아저씨는 후계자가
빅터도 원래
바로 일을 맡기게 됐어요
그게 지금 생각해보면
마침 빅터가
세상에 막 나돌기
관심을 갖게 될 때예요
둘의 사이가 조금씩
아저씨가 난폭해지는
가게도 빅터 혼자
아마 확장기술이
그 후로 얼마 안 지나
저 혼자 내버려두고
설마 그 아저씨를
그 후에 종군 엔지니어로서 전장에
그게 마지막이었어요
애초에
옛날부터 전 빅터에 대해
그러니까 그걸
아무튼 이건
쥬조 씨가 이 사건에
메리!
뭔가요?
쥬조 씨는 크리스랑
네가 이 사건에
우리가 언젠간
확장처리에 몸을 바친
이누이 쥬조!
어서 데이터를 넘겨라
쥬조 씨
뒤에 있어라
조심해라
이걸 누르면 동료가
이 정도인가?
신의 섭리를 왜곡한 자여
대 익스텐드 전용으로
너희 인공 근육에도
다이아몬드 나노 필라멘트가
그 숫자는 일반 전투용
출력과 강도에서
시, 시마즈!
거 고맙구먼
평범한 몸뚱이라 적당히
난 네놈의 한심함에
괴물 자식
인질은 어디에 있지?
어디에 숨겼냐!
애가 타나 보군
말이 안 통하는 테러리스트에게
협상을 할 수 있다고
바보 자식
익스텐드는 존재 자체가 죄
유린당한 자들의 분노는
반드시 네놈들을
죽여라, 협박은 안 통한다
처음부터 협상할 생각은 없었어
그쪽도 데이터를 원하면
인질을 소중히 다뤄라
안 그럼 네놈들 전부
내 패밀리에 손댄 걸
가자, 메리
가다뇨, 쥬조 씨?
어디에 가나요?
구성굴이다
어차피 빅터를
그럼 가는 길을 똑같아
나도 그 녀석한테
무엇보다 나한테
빅터가 너를
그게 내가 처음
저를 지켜요?
자들이 넘치는 이 도시에서
질린다고?
조금 사연이 다르다
가진 계기가 된 의뢰가
알게 된 거죠?
내 전속 엔지니어였어
익스텐드 입장에서도 말이야
살아있었을 줄이야
도움이 되려고 했고
동료라니 참…
얘기 했던가요?
사람이 거두어줬어요
필요했던 거 같았지만
손재주가 좋아서
시작한 확장기술에
이상해지게 된 건…
일이 늘어나면서
꾸려나가게 됐죠
맘에 안 들었겠죠
빅터는 제 앞에서 사라졌어요
빅터가 죽였다는 거야?
있다는 편지가 딱 한 번 왔는데
잘 알지 못했을지도 몰라요
확인하러 갈 거예요
제 가족 문제니까
엮일 필요는 없어요
화내도 소용없어요!
소년의 구출을…
관여하지 않더라도
퇴치할 숙명이었다
행위를 후회하거라
인질을 제거하게 될…
개발된 이 피막 의장엔
사용하는
무더기로 압축돼 들어있다
확장체의 3배
네놈이 비빌 건덕지가 없다!
할 필요가 없다는 건 말이지
돌아버리는 줄 알았거든
인질로 잡혀갔으니까
생각했느냐?
근절시킬 거다
저세상에서 후회하게 될 거다
찾으러 갈 거잖아?
확인할 사연이 좀 있어
처음 온 의뢰니까
지켜 달라는 의뢰
받은 의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