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1년 전
그 사람이 네가
소중한 친구 이름인 걸까?
맞아요
저 같은 거랑 다르게
꿈을 향해 앞만 보고
그러니까
지금 분명 시합에 져서
이럴 때만큼은 뭔가
그렇구나
아니
갑자기 달려와서
가게의 꼬치 튀김을
깜짝 놀랐잖아
무리한 요구
아냐, 전혀
애초에 손님이 전혀
나로선 은인이랄까
그리고
용기도 받았고
용기?
응
너처럼
남을 위해 악착같이
나도 조금만 더
고마워
그건 무슨?
받아
이게 전부야
뜨거우니까 조심해
네
그럼
전 이만
응, 고마워요
저야말로
잠깐만
왜요?
있잖아
괜찮다면 네 이름
저요?
제 이름은
파파파 두비두바바
나를 좋아하는 건 너뿐이냐
너는 심보 고약한 소나기
장난으로 다정하게
감쪽같이 빨아먹고 자랐어요
가슴속 깊은 곳에 핀 꽃
그건 사랑이란
달콤한 향기와
아픈 게 약간
네가 없으면 시들어버려
그것만큼은 알고 있어
활짝 핀 이 플라워
어떤 도감에도
세계의 첫 대발견
그래서 너한테 보여주고 싶어서
그런데 전혀 관심이
노크를 해도 없는 척하고
락을 걸어놓은 너의 문
그런데도 미워할 수가 없어
그래서 더 신기하네
꽃봉오리는 말이야
벌어지는 거야 파파파
되돌릴 수 없어
꽃봉오리는 말이야
벌어지는 거야 파파파
#08 내 비극은 파악하니
앞으로 성심성의껏 모실게
잘 부탁해
잠깐만
너, 그 반응은
아니, 그치만
모실 상대의 손등에
자신의 입술을 맞춰 의사를
이상해
무슨 귀족 집안이냐고?
저기, 요우키
슬슬 자기소개를
그랬었지
그럼 이만
키사라기 아마츠유 군
나중에 보자
전 요우키 치하루입니다
예전 학교에선
성의 木랑
츠바키라고 불렀습니다
집이 꼬치 튀김 가게를
2호점을 열게 돼서
가게 이름은 요긴한
성이 요우키라서그래
꼬치 튀김 가게라면
선짱, 기다려
격려해주고 싶은
나아가는 놈이에요
분에 못 이길 거예요
힘이 돼주고 싶어요
다 달라고 하길래
해서 죄송해요
안 와서 힘들었거든
노력하는 사람이 있다면
노력해보려고 했을 거야
알려주면 안 될까?
번역&싱크 불법미인
대하지 말아줘
이름의 품종이에요
심장이 따끔 하고
독이 있는 거 같아
실려 있지 않아
없는 거 같아
이미 시작돼 있다
너무한 거 아닐까?
표현하는 건 상식일 텐데
이름의 春을 붙여서
하고 있고
전학 왔습니다
꼬치 튀김 가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