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한 지 2달 조금 안 됐는데.

시간이란 게 참 빨리 간다는 걸 새삼스레 느낍니다.
그와 동시에 나이 먹는 게 조금씩 무서워져 가고 있네요.

말차 나왔을 때는 68kg 정도에서 놀고 있는데
지금은 64kg에서 놀고 있네요..
근육이 빠진 거겠죠..
군대에 있었을 때 6개월 정도 꾸준히 운동했었는데
제대하고나선 영 하지를 못했네요.

여름일수록 밥 잘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해야는데
덥다보니까 만사가 귀찮아지더군요. 

애니이야기를 하자면은
글래스립은 지금까지 본 느낌으로는 많이 아쉽습니다.
아직까지 통통 튀는 느낌을 많이 받고 있네요.
나름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조금 아쉽습니다..
사실 P.A Works 작품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정말 재밌게 본 작품을 꼽자면야 어나더와 타리타리 말고는 없네요.

P.A works 작품보단 미연시 원작으로 발암 걸린 게 더 많네요 . 후..

아오하라이드랑 단칸방은 나름 만족스럽게 잘 나와주고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네요.
아오하라이드 볼 때마다 소녀감성으로 돌아가고 있어요..
남주인공이 생각보다 너무 매력적이에요..


7월은 딱히 끌리는 게 별로 없었는데
10월은 미연시 원작이 3작품이나 나와서 상당히 기쁘네요.